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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스트레스란?

스트레스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존재하는 외적 자극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반응을 말한다. 스트레스는 일의 능률을 떨어뜨리고 신체적, 심리적 장애를 가져오는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모든 스트레스가 우리에게 나쁘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생활 속에서 적당한 긴장감으로 생기를 주고 성취욕구와 에너지를 일깨우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즉,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에 활력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으나 단지 너무 지나치거나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의 원인

스트레스의 원인은 우리에게 미치는 결과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영적, 사회적인 면에서의 요인들을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리고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은 같은 원인의 스트레스일 경우라도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보다는 어떻게 받아 들이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고도 한다.

외적요인
  • 규칙, 규정, 형식과 같은 조직사회
  • 무례함, 명령, 타인과의 격돌과 같은 사회적 관계
  • 소음, 강력한 빛, 열, 한정된 공간과 같은 물리적 환경
  • 친인척의 죽음, 직업상실, 승진과 같은 생활의 큰 사건, 통근 등 일상의 복잡한 일 등
내적요인
  • 비현실적인 기대, 독선적인 소유, 과장되고 경직된 사고
  • 카페인, 불충분한 잠, 과중한 스케줄과 같은 생활양식의 선택
  • 완벽주의자, 일벌레 등 스트레스가 잘 생길 수 있는 개인 특성 등

스트레스경과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일 먼저 교감신경계가 흥분하고 이에 따라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는 등의 생리적 현상이 나타난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외부 자극에 대해 여유를 갖고 바라보게 되고, 적응을 하려 하거나 저항하게 된다. 그런데 적응하려고 노력하는데도 그 자극이 계속되거나 적응에 실패하면, 내부의 에너지가 고갈되고 심리적으로 자포자기 하거나 우울해지는 단계를 겪게 되며 이 단계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한다.

스트레스 관련 질환

스트레스로 인해 분비되는 부신호르몬은 면역계를 자극하여 저항력을 향상시키나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장기화 되면 면역세포를 억압하여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게 되어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스트레스는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며,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질환들

  • 순환계 : 빈맥, 부정맥, 고혈압,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
  • 소화기계 : 구토, 위경련, 위염, 복통, 설사,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등
  • 신경계 : 편두통, 긴장성 두통, 기절, 발한, 수전증 등
  • 내분비계 : 당뇨병, 갑상선 질환, 비만 등
  • 정신질환 : 우울증, 불안, 니코틴 중독, 알코올 중독 등
  • 비뇨생식기계 : 빈뇨, 불임, 월경불순, 성기능 장애 등
  • 근육계 : 근육통, 전신통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
  • 면역계 : 암, 두드러기, 피부염, 습진, 천식 등

스트레스 관련 질환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해야한다.

안정된 생활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면역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시간관리나 생활계획 등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과 취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통해 신체건강 및 자아만족을 향상시키고, 명상, 요가, 이완훈련 등도 스트레스를 조절하는데 효과적이다.

적극적인 대인 관계를 갖도록 한다.

친구나 가족 여러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와의 상담과 치료도 도움이 된다.

만약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초래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과 약물치료 등이 효과적이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과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