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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來路소통홍성 군수실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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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존경하는 홍성군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

오늘 우리는 새로운 홍성의 역사를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군민 여러분께서 주신 소명을 받들기 위해 겸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새로운 역사를 활짝 열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군민 여러분의 선택에는 홍성의 변화를 바라는 시대적 요구와 더 살기 좋은 홍성을 만들라는 간절한 열망이 담겨 있음을 잘 알고 있기에 막중한 책임감에 기쁨보다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나 현명하신 군민들이 계시기에, 군민 여러분과 항상 소통하면서 희망찬 미래를 향해 자신 있고 당당하게 나아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군정에 참여하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행복한 홍성, 군민이 주인인 새로운 홍성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선의의 경쟁은 이제 모두 뒤로 하고,

지금부터는 다 함께 손을 맞잡고 힘차게 전진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군수인 제가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포용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모두를 끌어안는 군민 통합 군수가 되겠습니다.

진심을 다해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따뜻한 가슴으로 배려하고 화합하여 자랑스러운 홍성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민선 8기는 특히, 홍성의 10년 뒤, 20년 뒤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지역의 발전이 국가의 발전이고, 지역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역설하며 지방이 고루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중앙정부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이에 호응하는 우리의 힘을 모아 홍성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 모든 일은 군수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군정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군민 모두가 함께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홍동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했지만, 군청을 떠나 충남도청의 여러 부서를 근무하였고 홍성 부군수로 퇴직하기까지, 40년간 공직에 있으며 고향을 떠나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한시도 내 고향, 홍성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제 가슴 속에는 고향 이웃들의 정겨운 얼굴이 진한 그리움으로 늘 자리 해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언젠가는 고향으로 꼭 돌아와 고향 발전을 위해 여생을 바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충남도청의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친 풍부한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성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 왔습니다.

특히, 공직을 떠난 뒤에는, 홍성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지역의 현안들을 고민해 왔습니다.

홍성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지?
군민들이 가려워하는 곳은 어디인지?
어떻게 해야 홍성이 더 잘 살고 발전할 수 있을지?

날마다 현장 속에서 많은 군민과 대화하면서 해결방안을 찾는데 고민했고, 밤잠을 설쳐가며 여러 가지 구상을 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홍성의 미래 발전을 위해 농수축산 분야, 복지행정, 문화예술과 관광, 지역상권 살리기, 각종 정책개발 등의 새로운 그림을 그려 나갈 준비를 착실히 해왔습니다.

이제, 그동안 구상해 온 정책 과제들을 중심으로 민선 8기 제42대 군정 방향과 전략을 새롭게 세우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겠습니다.

첫째, 일자리 창출을 군정의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여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군민 소득을 높이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청년의 외부 유출을 줄이고 유입 청년들을 위한 과감한 지원정책을 통해 살맛나는 홍성을 구현할 것입니다.
혁신도시 지정 이후 정체상태인 공공기관 및 공기업 유치와 이와 동반성장이 가능한 공단 조성을 위해 별도의 TF조직을 신설하고 성과에 대한 파격적 지원을 통해 충분한 동기를 부여하게 될 것입니다.
유치 과정의 모든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유치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관하여는 담당자로부터 군수에게 직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의사결정 단계의 최소화를 이룰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민원이나 문의에 대해서는 전 구성원이 신속한 의사결정 및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저의 제1호 공약으로 강조해 온 대규모 공단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지정을 받을 것이며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과 동반성장이 가능한 대기업의 첨단IT산업분야 기업을 유치하게 될 것입니다.
기업을 유치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공무원 모두가 팔을 걷어 붙여야 하며, 군민과 경향 각지의 출향인들도 함께 협력해 주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농·림·축·수산업 분야의 일자리도 새롭게 발굴하여 군민의 소득을 높이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첨단 농어업과 농수산물 가공·유통·직거래 사업, 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새로운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둘째, 지역 문화예술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우리 홍성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홍주천년의 문화예술 자원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여 멋있고 품격있는 홍성을 만들어 관광산업과 연계시켜 나가겠습니다.
홍주읍성과 홍주성지, 용봉산과 오서산 등에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문화예술단체 한마당 행사, 한우축제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축제 활성화로 지역의 크고 작은 문화 역량을 결집시켜 군민의 문화향유 욕구 충족은 물론, 사람이 모이는 홍성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한우와 한돈, 대하와 새조개 등 풍부하고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최고의 먹거리로 홍성의 맛집을 육성하고, 남당항을 중심으로 한 서부면 일대의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하여 관광진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는 한편, 게스트하우스와 유스호스텔 등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중저가 숙박시설을 유치하여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더불어 함께 잘사는 복지 공동체를 실현해 군민의 자긍심과 행복지수를 높이겠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우리 홍성에도 새로운 복지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공동체 건설이 절실합니다.
마을회관을 복합문화공간이자 기초 복지시설로 활용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서비스 확대, 여성․청소년 복합커뮤니티 조성 등의 정책 추진으로 군민이 상생하는 이웃공동체를 이루도록 돕겠습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내실 있는 추진으로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는 한편, 사회복지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혁신 전략을 펴 나가겠습니다.
젊은 층이 많은 내포신도시는 유아돌봄서비스 확대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주요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균형있는 발전,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홍성을 만들겠습니다.

내포신도시에 수도권의 공공기관·공기업을 유치하여 경제성장 거점지구로 조성해 인근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여 균형 잡힌 지역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군민 편의를 위한 도로개설과 주거환경 개선, 방범사각지대 개선, 재난방재 등 안전을 기본으로 하는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그간 홍성읍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앞으로 군청사 이전 등으로 걱정하는 원도심에 홍성전통시장, 명동상가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재정비와 더불어 홍성역세권 개발의 차질 없는 추진 등 정책적 지원을 통해 홍성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다섯째, 군민의 의견이 군정 시책이 되는 열린 행정으로 군민이 주인인 참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지방자치 시대에는 군민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저는 주인을 주인답게 모시고 섬기겠으며, 군민의 의견이 군정 시책이 되는 열린 행정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민관협력 거버넌스와 전문가의 군정 참여 확대는 물론, 풀뿌리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군민과의 정례간담회를 운영하는 등 군민들이 계신 곳이라면 형식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라도 달려가 귀를 활짝 열고,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들으며 대화와 소통으로 지역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군청 조직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성과 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하여 군정의 활력을 높여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금 홍성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변해야 합니다.

군민은 우리를 고용한 것이고 우리 공직자의 존재의 이유는 홍성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미소를 기본으로 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민이 편안함을 느끼고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대가 원하는 공직자 상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업무에 대한 탁월한 능력과 주민에 대한 친절이 공무원의 기본자세인 군정을 이루겠습니다.

또한 신속한 업무처리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행정을 제공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한 업무의 미진한 성과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묻지 않고 대충 일한 최고의 성과에 대해서는 절대 긍정적 평가는 내리지 않겠습니다.

아무리 소소한 일이라도 군민을 위한 일이라면 군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지난 12년간 홍성군정에 열정을 다하여 주신 김석환 군수님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군수님께서 추진하시던 잘된 점은 더욱 계승·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개선하면서

군민들께 약속드린 새로운 정책들을 빈틈없이 수행하기 위해 9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리고,

홍성군 혁신도시 지정 및 시 전환 등 현안해결과 국비 확보에 앞장서 주신 우리 지역 4선 국회의원이신 홍문표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지역개발사업 등 국비 확보에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군의 예산은 군민이 고루 혜택을 누리도록 특정 지역이나 특정 군민에 치우치지 않게 균등하고 공정하게 배분하고,

전시성, 선심성 행정에 혈세를 낭비하지 않고 홍성의 미래를 위한 사업에 적극 투자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미래는 예측하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꿈꾸고 만들어가는 사람의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제가 꿈꿔 온 새로운 홍성, 군민 여러분이 꿈꾸는 행복한 홍성은 머지않아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홍성의 밝은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군민이 행복한 홍성,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끝으로, 군민이 행복한 홍성을 만들어가는 위대한 길 위에서 저는 항상 군민의 편에 서서,

군민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며 홍성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기쁜 일로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7. 1

홍성군수 이용록 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