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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來路홍주성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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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전시

  • 제4회 고암미술상 수상작가 정정엽 <최초의 만찬>
    제4회 고암미술상 수상작가 정정엽 <최초의 만찬>
    • 기간2019-07-05 ~ 2019-10-13
    • 장소3, 4, 기획전시실
    • 내용제4회 고암미술상 수상작가 정정엽은 1980년대 한국의 사회적 갈등 현실과 노동현장에서 치열하게 활동한 작가입니다. 그가 20대부터 몸담은 [두렁], [갯꽃], [여성미술연구회]의 공동체 작업과 [입김], [스?]의 미
    • 상세정보제4회 고암미술상 수상작가 정정엽은 1980년대 한국의 사회적 갈등 현실과 노동현장에서 치열하게 활동한 작가입니다. 그가 20대부터 몸담은 [두렁], [갯꽃], [여성미술연구회]의 공동체 작업과 [입김], [스?]의 미술운동은 정정엽 예술의 힘줄이고 뼈마디입니다. 90년대 중반부터 회화작품에 매진하고 개인작업 활동을 이어오는 동안 그가 추구한 예술세계는 한국 여성주의 미술운동 역사와 맥을 같이 합니다. 여성성의 이해가 축적되고 범우주적 생명성에 다가서는 그의 예술적 영감은 회화의 속살을 만들고 작품사이 붉은 피를 돌게 하며 무한한 생명력으로 벋어나갑니다. 오늘 여기의 작품들은 불현듯 출몰한 작품-전시입니다. 각 작품들이 태어났던 시·공간을 달리하여 재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는 그동안 작품들이 어떤 유기성으로 존재하여 정정엽 예술의 몸뚱아리가 되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그 예술의 실체가 내뱉는 숨소리, 숨결을 느끼며 구체적인 언어를 찾는 또 하나의 경험입니다. 정정엽의 예술은 구상성과 추상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조형미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동체적 삶으로부터 싹터온 현장예술 활동과 예술가 주체로서의 작품세계가 공존합니다. 삶의 정치로써 예술의 확장을 꾀하는 정정엽의 예술세계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여성의 정치, 여성의 미술을 고암미술상수상작가전 [최초의 만찬]에서 이어갑니다. *고암미술상은 고암이응노 예술의 구상과 실천에 공감하고 새로운 길을 탐색하는 미술가를 찾아 미래의 대화를 열어가는 현대미술작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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