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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來路홍성군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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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유산

홍성 오관리 당간지주

홍성 오관리 당간지주
  • 국가유산명 홍성 오관리 당간지주
  • 종별 보물
  • 지정일 1971.07.07
  • 주소 충남 홍성군 홍성읍 아문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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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소개

당간지주(幢竿支柱)는 높이 4.7m의 화강석재 2개의 기둥으로 된사찰 당간지주로서 고려 양식의 수법으로 12~13세기경 제작되었으며, 그 수법이 수려하여 현재 남아있는 석당간으로서는 나주동문밖 석당간과 쌍벽을 이루고 있다. 주변의 지면이 깎여나가서 기단이 없어졌고 주각(柱脚)만이 노출되어 있으며 주간(株間)에 간대(竿臺)가 있고 간대 중앙에는 간주(竿柱)를 받는 직경 약 32cm의 둥근 구멍이 있으며 지주는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본 당간은 ‘광경사(廣景寺)’ 라는 큰절에 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규모 및 창건과 폐사연대는 알 수 없다. 당간은 만든 재료에 따라 철당간, 석당간, 목당간으로 불리며 신라 때부터 석당간이 남아있어 두 개의 기둥가운데 깃대(당간)를 세우도록 만든 것으로 사찰에서 당(幢)이란 깃발을 달아 세우던 것인데 큰 행사 때 사용되었다.
이 당간지주는 홍성읍내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는 월계천이 남문천과 합류되는 지점인 홍성읍 대교리 제방길 밑에 위치하고 있다. 이 일대를 광경사지라고 부르며, 광경사지의 남쪽에 원형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78cm의 간격을 두고 양지주가 동서로 상대하여 서 있는데 지주의 내면에는 아무런 조각이 없고, 바깥면의 중앙부에는 단면 반원형의 2조 돌대가 세로로 새겨져 있다. 정면과 후면에는 주연에 종대를 돌출시켰고 지주의 상단은 호형을 이루고 마주보는 안쪽의 상단에만 장방형의 간구를 만들었다. 간대는 1매의 장대석으로 중앙에 원좌가 있고 중심에 지름 32cm, 깊이 4cm의 간공이 있는데 이 자리에 당간을 놓게 되어 있다.
현재 당간지주가 위치하고 있는 주변 일대가 고려시대의 절터로 전해지며, 여기에서 반출된 유물로는 홍성여중 정원의 ‘삼층석탑’이 있고 홍성읍 내법리에 위치한 용주사의 ‘석불좌상’이 있다.
※ 광경사지와 관련해서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의 미륵사지로 보는 견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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