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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인 임득의 장군의 묘이다. 장군의 자는 자방(子方), 평택사람으로 부사 임식의 둘째 아들이며 임득인의 동생이다. 임득의 장군은 임진왜란 이후의 혼란한 상황을 틈타 왕실의 종친 이몽학이 난을 일으켜 청양, 대흥 등을 함락하고 홍주성을 침범했을 당시 홍주목사 홍가신(洪可臣)을 도와 반군을 소탕하는 데 공을 세웠다. 이 공로로 1604년 청난공신 3등에 기록되고 평성군으로 봉해졌다. 그 뒤 충청수우후를 거쳐 광해군 1년(1609) 경상우도 병마절도사가 되었다가 임자년에 세상을 떠났다. 묘소 앞에는 1917년에 세운 신도비(神道碑)가 있는데, 비문은 지산 김복한이 지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