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꽃길만 걸어요.” 라는 덕담의 말이 있습니다. 실제 홍성 골목과 들판에 핀 꽃들을 살피고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나만의 꽃길’(정원)을 표현해 보는 <지역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꽃?풀과 같은 소재는 너무도 흔하고, 늘 곁에 있는 일상적인 풍경으로 주목받지 못하지만, 이 같은 주변 풍경(잡초 등)이 있으므로 자연 풍경을 더욱 조화롭게 만들어 줍니다.
작품 제작과정은 사진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실크스크린’으로 제판하여, 판화기법으로 제작됩니다. 이 같은 방법은 아이디어와 관찰력, 표현력을 갖춘다면 누구나 손쉽게 제작하여, 나만의 꽃길(정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본 전시 <꽃길>은 계절별로 변화는 자연의 색채를 기록하고, 주변에 흩어진 자연을 모았습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나의 생활 터전 공간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연과 만나는 순간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