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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來路이응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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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암 이응노의 드로잉 : 늘 새로움을 향한 실험정신
    고암 이응노의 드로잉 : 늘 새로움을 향한 실험정신
    • 기간2022-07-12 ~ 2022-09-18
    • 장소이응노의집 1~4전시실
    • 내용홍성군 이응노의집은 오는 7월 12일(화) <고암 이응노의 드로잉 : 늘 새로움을 향한 실험정신>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금번 전시에서는 <수묵화>, <문자추상>, <군상> 등 고암 이응노 화백의 대표적 작품의 창작과정을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실험성이 높은 드로잉(사생과 소묘) 작품 80여점을 소개한다. 이응노 화백의 예술세계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동양과 서양의 예술세계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예술세계를 융합하여 더 높은 차원의 예술세계를 이룩한 것이다. 그는 먹과 붓만을 고집하지 않고 늘 그리고, 만들고, 새기고, 붙이고, 엮고, 깍아내며 작품을 창작하였으며, 동양이든 서양이든 형식과 내용을 구분하거나 얽매이지도 않았다. 그리고 “늘 새로움을 향해야 살아 숨 쉬는 예술인 것이지, 새롭지 않은 것은 죽은 예술이고 모방이며 허상”이라 강조했다. 이응노는 전통 수묵화를 배울때에도, 일본에서 서양의 화풍을 배울때에도, 한국 미술계에 미국을 비롯 유럽의 예술이 물밀듯 들이닥쳐와서, 너도나도 베끼고 모방만이 최고라 여길 때에도, 프랑스로 건너가 유럽미술의 중심에 서 있을 때에도 늘 자신만의 예술을 찾아내려함이 우선이었다. 이처럼 이응노는 기존의 전통 양식을 벗어나서 늘 새로운 미술형식을 찾아내고자 하였고, 그 과정에 수만장의 드로잉을 통해 실험하고 또 실험한 것이며, 그의 새로움을 향한 열정이 드로잉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응노가 추구하였던 늘 새로움을 향한 실험정신이 무엇이었는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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