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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來路홍성추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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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Q 꼬맹이 이현정

작성자엄현주  조회수370 등록일2023-04-27
안녕~^^ 자다가 니가 꿈에 나와서 또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네~^^ 넘 보고 싶다. 안아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싶고~ 혼자 외롭진 않아? 넌 꼭 집에 있으면 외롭고 힘들어 해서 울 집에 있다가 그러고선 엄빠 올시간에 가곤 했잖여~ 너희 오빤 공부하느라고 늦고~ㅠ 힝 그때가 생각나네~^^
20대 초반에... 너가 보자고 했을때~ 핑계 아닌 핑계를 대서 너가 그러고 하늘에 간 뒤로 난 너에게 넘 미안해... 그때의 너의 변한모습과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을까~ 무척 궁금하기도 해~^^ 난 지금 결혼해서 첫째 아들, 둘째도 아들이야~ㅠㅁ ㅠ ㅋㅋㅋㅋㅋㅋ 그리공 나 내년엔 3학년 간호학과 들어가야되서 이 두녀석과 2년이라는 시간을 지내야하는데 질 할수 있을지.. 걱정이야..부모님이.. 나 보다 더더 힘드시겠지.. ㅠㅠ 첫째아들은... 지 아빠를 닮아서.. 날리를 버거지여~ 힘들어... 아들 가진 부모니께.. 힘내야지..화이팅~!! 캬 어찌되었든~ 난 지금 잘 지내고 있어~^^ㅋ 니 오빠는 결혼한거 같던디~^^ 너가 잘 알고 있것네 내가 니 오빠랑 친하지 않아서..ㅠ 결혼식은 못갔가는거.. ㅜ 알랐더라면.. 갔을터인디.. ㅜ 기쁜 날이니깐 더 갔어야했는디.. ㅜㅁ ㅠ 그랫네.. ㅜ
본론으로 들어가서 ㅎㅎ
우리친구 중학교 친구 유혜진 알지? 엄청 이뻐졌다는거.. 전학가고 나서~ㅋㅋ 그래서 그랫겠나~?ㅋㅋ
너도 봤으면 넘 놀랐을지도.. 옛날에 유혜진이 아니라니껜~ 요즘 또 남자친구랑 헤어졌나벼.. ㅠ
오랫동안 잘 좀 만나징 ㅜㅜ 그러네~ㅋ
오랫동안 만난 남자있었는데 사적인 이야기는 혜진이 통해서 들어~^^ 혜진이가 기분나빠할까비.ㅋ 너 보러 꼭 간다니께 그 이야기도 해줄규~ㅋㅋㅋ 아마도
유숙재도 기억하지? 이름을.. 또 개명을 했슈.. ㅋ 뭐렸더라.. 유수연으로 바꿨어..ㅋㅋ 그냥 난 너가 기억하기 쉽게 숙재라고 이야기혀줄께ㅋ 유숙재도 공부 열공해서 작업치료사로 일하고 있어 근디.. 아니 ㅋ 갠 중학교때 성격은 어디로 가고~ 성격이 이상해져서...는 고민있어서 털어놓으면.. 내 이야긴 안 들어주고 그건 내가 잘 못한거라며.. 비판아닌 비판을.. 함..ㅋㅋ 근데 이건 혜진이도 알어야~ㅋ 개가 중학교 때 개가 아니라공...ㅋㅋ 엄청 잘 들어주는 친구 중 하나였잔여~ 너도 기억하제~ 와 그렇게 바뀌어서 사는건지 원...ㅋ
그렇게 우리친구들은 잘 지내~^^
현정이 넌 거기서 잘 지내징? 혼자 외롭다 생각들 수 있지만 가끔 내가 너 생각하걸랑 그니껜 그땐 내 꿈애서도 좀 나와서 이런저런 이야기 좀 하고 그래~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수다좀 떨고 하자공 너가 하도 외로워 하니~ 꿈에도 좀 놀려와~^^ 나 배려심 많지?ㅋㅋ 그라공 이현정 뭐가 그리 바쁘다고 먼저 가냐궁.. ㅜ 넌 죽어서도 젊어서..우리가 널 알아본다고 한들... 너가 우리 못볼것 같은디..ㅋ 우린 주글주글 할머니라서..ㅋㅋ
젊어서.. 좋것네..~ 이현정 잘 지내고 있어 너가 가고..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냈더라구~ 뭐가 그리 빨리 가고 싶어서~...갔는지.. 너도 후회 되징? 죽는 순간까지 괴롭고... 힘들었겠지 뭐.. 안그려 ㅜㅁ ㅜ 힝... 보고 싶다. 친구야~
너 생각만 하면 안 쓰럽다구~ 잘 지내 내가 너 보러 하늘나라 갈때는 꼭 마중나왕~♡ 친구야
잘 지내고 잘 있어 널 보고 싶어하는 엄탱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