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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來路홍성군 광천공공도서관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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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시물 87 , 페이지 5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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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현 - 동물원에서 만난 세계사(2019)
  • 작성자윤영민
  • 조회수15
  • 등록일2022-04-28 19:01:13
  • 내용태곳적 습관을 유지하고 있는 부족들의 풍속에서 엿볼 수 있듯이, 초창기 인류는 동물을 내키는 대로 사용하고 버리는 물건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인간을 위해 세상에 왔고, 인간을 위해 몸을 기꺼이 내주는 신성한 존재라고 여겼다. 그래서 사냥을 마치고 나면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축제나 제사로 대신했고, 생존 이외의 목적으로 무리하게 동물을 사냥하지 않았다.
천종호 - 이 아이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합니다(2015)
  • 작성자윤영민
  • 조회수16
  • 등록일2022-04-28 18:48:13
  • 내용또 아이들은 아버지의 어깨 너머로 자기가 살아가야 할 세상을 배운다. 아버지를 보며 아이들은 아버지처럼 살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고, 절대로 아버지처럼은 살지 않겠다고 결심하기도 한다. 좋은 영향이든 나쁜 영향이든 아버지는 자녀에게 삶의 지표를 제공해주는 사람인 셈이다.
유시민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2015)
  • 작성자윤영민
  • 조회수14
  • 등록일2022-04-28 18:38:06
  • 내용문자로 쓰지 않은 것은 아직 자기의 사상이 아니다. 글로 쓰지 않으면 아직은 논리가 아니다. 글로 표현해야 비로소 자기의 사상과 논리가 된다.
존 레이티, 에릭 헤이거먼 - 운동화 신은 뇌(2009)
  • 작성자윤영민
  • 조회수14
  • 등록일2022-04-28 18:32:52
  • 내용'좋아하는 것은 실제로 쾌락을 경험하는 것과 관련이 있고, 원하는 것은 보상을 위해 기꺼이 노력하는 정신 상태입니다. 도파민은 원하는 것과 관련이 있으나 좋아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미시간대학 행동신경과학자 테리 로빈슨)
이어령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2021)
  • 작성자윤영민
  • 조회수17
  • 등록일2022-04-28 18:17:57
  • 내용타성에 의한 움직임은 언젠가는 멈출 수 밖에 없다고. 작더라도 바람개비처럼 자기가 움직일 수 있는 자기만의 동력을 가지도록 하게. 생각이 곧 동력이라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중력 속의 세상이야. 바깥으로부터 무지막지한 중력을 받고 살아. 억압과 관습의 압력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생각하는 자는 지속적으로 중력을 거슬러야 해. 가벼워지면서 떠올라야 하지. 떠오르면 시야가 넓어져.
고레에다 히로카즈 - 걷는 듯 천천히(2015)
  • 작성자윤영민
  • 조회수16
  • 등록일2022-04-28 18:04:43
  • 내용등신대의 인간만이 사는 구질구질한 세계가 문득 아름답게 보이는 순간을 그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를 악무는 것이 아니라, 금방 다른 사람을 찾아 나서는 나약함이 필요한 게 아닐까. 결핍은 결점이 아니다. 가능성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세계는 불완전한 그대로, 불완전하기 때문에 풍요롭다고 여기게 된다.
신혜우 - 식물학자의 노트(2021)
  • 작성자송미애
  • 조회수17
  • 등록일2022-04-28 17:57:48
  • 내용식물은 환경 조건에 따라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을 선택합니다. 붉은 토끼풀은 경쟁자가 없는 환경에서 심지어 꼬박꼬박 잘 관리해 주기까지 하니, 번식을 위해 꽃을 피울 필요가 없었던 겁니다. 대신 자신의 몸을 키우는 영양생장에 집중한 것이지요.
박완서 - 세가지 소원(2009)
  • 작성자송미애
  • 조회수18
  • 등록일2022-04-28 17:50:29
  • 내용할머니는 아기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 줄 작정입니다. 아기에게 꿈을 줄 작정입니다. 아기는 커 가면서 꿈을 열쇠 삼아 사람과 사물의 비밀을 하나하나 열 수 있을 것입니다. 참답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가즈오 이시구로 - 클라라와 태양(2021)
  • 작성자송미애
  • 조회수17
  • 등록일2022-04-28 17:47:26
  • 내용"우리는 감상적인 사람들이죠. 어쩔 수가 없어요. 우리 세대는 여전히 과거의 감정을 지니고 살죠. 마음 한편에서 그걸 붙들고 버리지 않으려고 해요. 우리 내면에 가닿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계속 믿고 싶어 해요.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없는 고유한 무언가가 있다고. 하지만 그런건 없어요.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당신도 알고요. 우리 세대 사람들은 무언가 있다는 생각을 놓기 힘들어요. 하지만 그 생각을 버려야 해요. 이 안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김이나 - 보통의 언어들(2020)
  • 작성자송미애
  • 조회수17
  • 등록일2022-04-28 17:42:47
  • 내용소중한 관계를 이어가는 비법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잘 화해하는 거라고 대답한다. 호시절에 잘해주는 건 쉽고도 당연한 일이다. 소중한 관계일수록, 거리가 가깝고 가까울수록, 갈등이 생길 확률은 높다. 그러니 이 갈등을 어떻게 어루만져 다음 단계로 가는지가 중요하다. 잘 마무리된 다툼만큼 관계를 돈독히 해 주는 건 없다. 잘못을 저지른 경우라면 당신에게 이 관계를 더 견고히 만들 기회가 주어진 거다. 잊지 말자, 사과는 A/S 기간이 가장 중요하단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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