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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來路홍성군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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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정문화재

용대기

용대기
  • 문화재명 용대기
  • 종별 충남 민속자료
  • 지정일 1982.08.03
  •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형산리 구수동 주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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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소개

용대기 놀이는 지방의 순수한 농부놀이로서 용대기는 용대기놀이에 사 용되는 기(旗)이며, 용대기 놀이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확실한 그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이조 순조때 홍석모가 지은 「동국세시기」의 호서속편에 용대기와 농악의 대목이 전하여지며 다행이도 형산리 마을에는 약 160년전(순조 24년, 1824)에 제작 보관되어 있는 “용대기”와 촌노들의 구전등으로 미루어 보아 퍽 오래된 이 지방의 순수한 농부 놀이로 추정된다. 일명 교룡기(蛟龍旗), 화룡대기(畵龍大旗), 황룡대기(黃龍大旗)라고도 부르며, 조선 전기에 있었던 노부식(鹵簿式)에서 독(纛) 다음에 세우던 큰 기다. 용대기는 마을의 상징으로 누런 바탕에 용 두 마리와 운기(雲氣)를 채색하고, 가장자리에 불꽃을 상 징하는 붉은 헝겊을 달았다. 더욱이 형산리 마을은 지금까지도 용대기를 마을의 상징으로 삼아 농사철만 되면 속칭 "용대기 배미"라 하여 마을 들가운데 게양하고 주민들이 농악의 장단에 맞추어 흥겹게 일을 하면서 춤과 노래로 피로를 푸는 "용대기 놀이"를 하고 있다. 이 놀이는 1981년 10월 22일에 개최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민속놀이 부문에서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긍정과 참여, 이해와 협동으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더없이 소중한 민속놀이로 전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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