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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來路홍성군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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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정문화재

지승제조

지승제조
  • 문화재명 지승제조
  • 종별 충남 무형문화재
  • 지정일 1986.11.09
  •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 충서로335번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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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소개

지승제조(공예)란 오래된 우리의 민속공예로 한지를 꼬아서 생활용품을 만드는 것을 말하며 발생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조선시대 이전부터 사찰의 선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지승공예는 종이를 꼬아 엮어서 그릇을 만드는 것으로 휴지 또는 파지를 폐기하지 않고 활용함으로써 생긴 조선시대의 독특한 공예법인데 일명 ’노엮개’라고도 한다. 지승제조 사진1 만드는 방법은 한지를 잘라 새끼를 꼬듯이 물에 적셔서 꼰다. 꼰 종이끈을 반으로 접어 한 올씩 엮어간다. 무늬나 형태는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으며, 형태를 갖춘 종이그릇에 주칠 또는 옻칠을 한다. 필요한 도구는 칼, 송곳과 간단한 칠 도구가 전부이다. 특수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바구니·함·쟁반·망태기·항아리·소반·요강·멜빵·신발(미투리) 을 만든다. 물건을 얹는 기물은 목심(木心)을 주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옻칠 또는 들기름으로 덧칠하므로 물기가 닿는 물품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조선시대 옻칠은 일반인이 함부로 쓸 수 없고, 취급도 어려워 들기름칠 외에 시칠(덜 익은 감을 물과 섞어서 만든 즙)로 대신하였다. 오랫동안 한동안 단절되어 오다가 홍성에 거주하는 김영복(金永福)(1895-1986)옹(翁)이 부석사(浮石寺)에서 한학(漢學)을 수학(修學)하던 중 주지 벽허(碧虛) 스님으로부터 종이그릇 만드는 법을 배워 전승하여 오다 작고함에 따라 그 손자며느리인 최영준(崔榮俊)(1951)이 1986년 11월에 전수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승제조는 전통공예기술로서 기술을 전승하고 보호하기 위해 무형문화재로 지정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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