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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굴새우젓은 신안 앞바다에서 잡힌 질좋은 새우에 1년간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간을 한다. 간을 맞춘 새우젓은 적당한 습도와 신선한 자연 해풍, 일년 내내 13 ~ 15 ºC의 일정한 온도와 습도 85% 이상을 유지하는 토굴속에서 3개월간 숙성시켜 탄생된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활석암반토굴 속에서 숙성·보관하는 광천토굴새우젓은 자연 건강식품으로 품질이 우수하며, 토굴에서 숙성이 잘된 새우젓은 단맛이 나고 살이 단단하며 젓국물이 희고 맑다. 토굴이 만든 광천토굴새우젓은 천연 자연발효방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양념이 속살까지 배어들이 독특한 맛이 나고 비타민, 미네랄 같은 영양소가 농축된 무공해 자연식품으로 인정받아 김장철이면 광천토굴새우젓마을은 전국 소비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새우젓의
효능
키틴올리고당
타우린
비타민
새우젓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키틴올리고당은 면역 증강 및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는 효과가 있다. 새우젓의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고, 피로 회복 및 근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새우젓에 들어있는 비타민은 간기능 개선, 항혈당 작용 및 고혈압 예방 효과가 있다.
새우젓의
특징
새우젓의
종류
용암리 마을
이야기
옹암리(甕岩里)는 충청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홍성군 광천읍에 속하는 마을이다. 옹암리는 천수만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서해바다가 내륙으로 13Km나 들어가 있는 포구마을이었다. 옹암리는 마을 가운데에 독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 해서 독바위, 독배, 옹암이라고 불려진다. 옹암마을은 일제 때만 해도 충청남도의 가장 큰 시장의 관문으로 안면도를 비롯한 서해안 도서지역과 육지를 잇는 곳이었다. 광천장(4·9일)이 서는 날과 그 전날에는 150여 척의 어선과 장배가 드나들며 크게 번성을 누렸던 포구였다.
옹암마을의 전성기를 살아 온 마을주민들이 기억하는 옹암포구는 항상 배와 사람들로 북적였고, 돈이 많이 돌았으며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분위기였다고 한다. 1997년에 시행된 보령방조제 물막이공사로 인해 도서지역의 배들이 들어오지 않게 되었다. 현재는 광천토굴새우젓마을이 활성화되어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천토굴의
역사
원래 새우젓은 조랭이 또는 조쟁이라 불리는 항아리에 저장하는데, 여름에 부패하여 고랑젓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고랑젓이 생기지 않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고(故) 윤병원 씨가 실험적으로 1954년 금광 폐광에 새우젓을 넣어 보았다가 김장철에 가보니 잘 숙성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윤병원 씨가 토굴을 판 이후에 토굴의 효험을 체험한 마을 사람들은 연이어 토굴을 파기 시작하였다. 토굴은 돌이 많고 물이 많이 떨어지는 곳이 좋은 곳인데, 이러한 토질을 잘 고른 다음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순진히 사람의 노동력으로만 팠다. 이 토굴속에 새우젓 독을 넣기 시작한 이래, 광천새우젓은 토굴새우젓으로 소문하게 되었고, 현재는 서해와 남해에서 잡은 새우를 이 곳에 저장해 광천토굴새우젓으로 재탄생하여 대표적인 새우젓 판매단지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