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이응노’의 예술적인 실험정신과 창작열의와 맞닿은 현대미술작가의 작업세계 확장
구분 | 내용 |
---|---|
이름 | 김영봉 |
매체 | 입체, 설치 |
이메일 | bbbongs@naver.com |
경력 |
|
주요작품 |
|
작가의 말 | 급변하는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쓰임이 다한 소재들을 수집하며 작업한다. 여기에 노동과 중간 기술을 활용한 작업 태도는 상실감이 난무한 사회에 작은 온기가 되길 희망한다. 특히 자본으로 다져진 세계에서 낡았거나 버려진 것, 쓰레기와 같은 소외된 순간을 마주함은 늘 유쾌하지 않다. 하지만 ‘쓸모없음과 있음’은 정처 없는 떠도는 방랑자의 수행 과정과도 같기에 지금도 촘촘히 기록해 나가고 있다. |
구분 | 내용 |
---|---|
이름 | 김혜원 |
매체 | 조형, 영상 |
이메일 | sjsms0904@naver.com |
경력 |
|
주요작품 |
|
작가의 말 | 인간이 살아가는 공간은 지역으로 범위가 정해져 있으며, 시간과 공간이 생활의 범위를 결정한다. 나의 작업은 인간이 처한 환경과 관계에서 기인하는 행동 탐구를 기본으로 한다. 각자 처한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기에 어디에서 살아가느냐에 따라 그에 따른 특성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개인의 일상은 공중에 부유하여, 타인과 섞이는 관계 속에서만 존재하고 기록된다. 나아가 지속되고 보호받는 기록은 특정 집단 내에서 의미 있다고 판단 되어야만 한다. 그렇다면 개인의 서사(역사)는 어떤 방식으로 기억하고 보존할 수 있을까? 옛날에는 지역 공동체의 마을 커뮤니티가 기억과 기념의 대상, 기념물의 성격을 결정지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이후 더 이상 지역의 집단 기억과 그 기념은 이어지지 않았다. 마을 커뮤니티 부재 속 개인에 의해 집안 인물을 기념하는, 개인 기억을 위한 기념물이 설치되기도 하였다. 그렇게 변화하는 기념과 기록의 형태에 관심을 가지고, 잊혀질 공간과 재생할 상태가 공존하는 현재를 과거의 이야기로 재맥락화하고자 한다. |
구분 | 내용 |
---|---|
이름 | 서해근 |
매체 | installation, painting |
이메일 | seohaegeun@naver.com |
경력 |
|
주요작품 |
|
작가의 말 | 작가는 주로 전투기나 총 등 전쟁무기를 주제로 꾸준히 작품을 제작해오고 있다. 냉전시대가 끝난 현시점에서도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는 강대국들(현재 대한민국도 포함)의 주도 하의 무분별한 무기 개발 사업들을 보며 이들의 목적이 비단 세계의 안녕과 평화를 위한 것들이 아니라 무력과 기술, 자본을 토대로 세계의 헤게모니를 잡기 위한 것임에 대해 비판의 눈초리를 보냈고,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이 본래의 목적을 상실한 채 과시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에서 실체로써 존재하고 있으나 그 목적이 전도된 첨단의 무기들. 평화라는 미명하에 우리의 삶의 이면에서 은폐하고 있는 것들을 껍데기 혹은 허물을 통해 드러내어 우리는 과연 무엇을 보호하고 있으며 무엇을 통해 안전을 찾는가에 대한 의미를 성찰해 보고자 한다.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전투에서 보듯이 전쟁의 의미는 무엇을 위한 것이며 언론과 뉴스는 매도되어 그 진실과 진상은 서로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으며 선동하고 있다.) 또한 작가는 참여 미술의 형태로 참가자들이 소망이나 희망을 재활용 비닐봉투에 표현하고 작가의 단면도에 따라 큰 비행기/여러 사물과 동물 등을 함께 제작하는 참여미술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참여자들은 환경과 전쟁 소통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고 다양한 표현방법, 서로를 알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되며, 예술작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예술의 관객이 아닌 주체적 의식을 갖게 되는 경험을 하는 것으로 예술과 관객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
구분 | 내용 |
---|---|
이름 | 임동현 |
매체 | 평면 회화(서양화), 판화, 드로잉, 설치 |
이메일 | comzado@gmail.com |
경력 |
|
주요작품 |
|
작가의 말 | 나는 사소한 것, 버려진 것, 무관심, 바닥, 비관적인 것들에 대해 사회가 규정한 위치와 평가, 접근법으로 응축된 공고함을 흔들려 한다. 나는 멋지고 재미있고 유쾌하고 신비롭고 흥미롭고 다의적이고 간접적이며 복합적일 것을 요구하는 현실의 코드체계에서 이탈한다. 알쏭달쏭 한 관념과 개념의 장벽 뒤에서 나를 나와 작품의 중요한 소통체계를 형성하기 위해 기꺼이 비웃음과 무관심의 대상으로 전락할 수도 있는 두려움에 기꺼이 마주한다. ‘밥’은 삶에 대한 것이다. 삶의 시작과 결과에 밥이 있다. 한 끼의 이의 생존방식(밥 벌이)을 표출한다는 점에서 삶의 단면이다. 단면은 사물이나 사건의 여러 현상 가운데 한 부분적인 측면인 동시에 시간의 집적이 드러나는 궤적을 나타내기도 한다. 삶이 밴 작품은 결과만이 아닌 과정의 축적을, 흔적과 노동의 집적이 녹아 있는 것이다. 현재 삶을 구성한 과거의 층위는 결과를 형성한 존재였음에도 결과물에게 과거의 역할과 존재를 부정당하기 쉽다. 이번 개인전은 결과를 독식한 주인공과 그분들에 의해 익명으로, 주변인으로, 배경으로, 과정으로 떠밀렸던 사람과 삶의 등장에 나의 노동을 교환하기 위한 것이다. 정상적인 조건 하에서 교환의 영역은 등가교환 관계이며 위계가 발생하지 않는다. 내 작품의 존재 의의는 한 가지 색으로 규정된 수많은 익명의 존재들의 몫을 찾고 배제와 떠밀림으로 제거당한 꿈의 진전을 매개하는 것이다. |
구분 | 내용 |
---|---|
이름 | 장은경 |
매체 | 설치 |
이메일 | 02impression@naver.com |
경력 |
|
주요작품 |
|
작가의 말 |